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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에 3D 숨결'…울주 청소년, 문화유산 복원가 변신

울주군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을 첨단 3D 프린팅 기술로 탐방하고 재해석하는 특별한 '창의융합 프로젝트'가 오늘(8월 1일) 그 문을 열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청소년수련관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의 '2026 성큼성큼 꿈자람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3D로 살아나는 우리동네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오늘부터 10월까지 총 10회기로 운영한다. 울주군 관내 11~14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지역 역사·문화유산 3곳을 탐방하고, 3D 프린터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문화유산을 복원 및 재구성하는 작품을 직접 제작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 학습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유산을 탐방하고 디지털 기술로 재창조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최종 결과물은 홍보·체험부스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청소년들은 직접 '문화유산 복원가'이자 '홍보대사'로서 활동하며 주도적인 경험을 쌓게 된다.

'옛것에 3D 숨결'…울주 청소년, 문화유산 복원가 변신
[사진=연합뉴스]

참여를 희망하는 울주군 내 11~14세 청소년들은 8월 5일까지 울주군공공시설예약서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프로그램 수료 시 수료증 발급과 자원봉사 시간 인증, 우수 활동자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중부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울주군 청소년들이 지역 역사·문화유산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오래된 문화유산과 최신 3D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청소년들이 창의적으로 유산을 재해석하고 지역사회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주군 청소년들이 3D 기술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미래 세대의 시각으로 재창조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문화유산 교육 및 보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미래 세대의 애향심과 창의력을 동시에 키우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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