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 핵심 입지에 위치한 신축 프라임급 오피스 '르네스퀘어'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입주 확정이라는 강력한 호재를 등에 업고 약 7천억 원의 몸값 찾기에 다시 나섰다.
매도인인 캡스톤자산운용은 지난주 국내외 주요 부동산 매각 자문사들을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으며, 이달 중·하순 자문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르네스퀘어는 지난 5월 말 진행된 첫 입찰에서 한국토지신탁이 단독 응찰했으나, 매도 측 희망 거래가격인 3.3㎡당 3천만원 후반대(총 7천억원 안팎 추정)와 매수자 간의 눈높이 차이를 좁히지 못해 결국 무산된 바 있다. 불과 두 달 만의 재매각 추진이다.
이번 재매각은 '중대범죄수사청'이라는 확실한 변수를 안고 있다. 2026년 10월 개청하는 중수청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 개청준비단의 발표에 따라 르네스퀘어 건물 전체를 5년간 임차하고 추가로 5년 연장이 가능한 조건으로 본청과 서울청을 모두 두기로 했다. 중수청의 통 건물 임차 확정으로 공실 우려가 해소되고 장기간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되면서 이번 재매각의 최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 중구 수표동 35-10번지 일대, 을지로3가 도시환경정비형 재개발구역 제6지구에 자리한 르네스퀘어는 지하 7층~지상 17층, 연면적 6만343.54㎡ 규모의 프라임급 오피스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여 지난 2026년 5월 준공된 이 건물은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과 인접한 도심 핵심 입지에 위치해 탁월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