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가 오르간 영재 1기 출신 스타 연주자, 국내 최고 톤마이스터를 비롯해 각 분야 정상급 예술가 5명을 전임교원으로 전격 임용하며 2026년 새 학기 교단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한예종은 오늘(3일) 진행된 임명장 수여식을 통해 박준호 오르가니스트, 최진 톤마이스터, 박지선 작가, 신수원 감독, 정나영 도예가를 2026년 1차 전임교원으로 공식 임용했다. 이번 임용은 각 분야 최고 전문가와 학교 출신 인재의 귀환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음악원 기악과 신임 교수로 임용된 박준호 교수는 한예종 오르간 예술영재 1기 출신으로, 학교의 인재 양성 시스템이 배출한 세계적 스타 연주자의 귀환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그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오스트리아 그라츠, 독일 뉘른베르크, 더블린 오르간 콩쿠르 등 유수의 국제 대회들을 석권하며 국제 무대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음악원 음악테크놀로지과에 합류한 최진 교수는 국내 대표 톤마이스터로, 그의 합류는 교육 현장에 최고 수준의 실무 경험을 직접 연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임윤찬을 비롯해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심포니 등 국내외 최정상급 예술가 및 단체들과 다수의 음반 작업을 함께하며 명성을 쌓았다. 그의 전문성은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을 제공하며 한국 음악계에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한예종은 연극원 극작과에 박지선 작가를, 영상원 영화과에 신수원 감독을, 미술원 조형예술과에 정나영 도예가를 각각 신임 교수로 임용하며 예술 전 분야에 걸쳐 교육 역량을 강화했다. 박지선 작가는 희곡 「견고딕걸」, 「은의 혀」, 「누에」 등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한국 연극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인물이다. 신수원 감독은 영화 「명왕성」, 「마돈나」 등을 연출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국내외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정나영 도예가는 전통 도예의 깊이를 계승하면서도 현대 미술의 영역으로 그 지평을 넓힌 독보적인 예술가로 평가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