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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기다린 감동…73세 기타 거장 피에리, 9월 한국 온다

19년의 기다림이 마침내 끝났다. 클래식 기타의 살아있는 전설 알바로 피에리(73)가 다음 달 9월 19일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독주회를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공연기획사 뮤직앤아트컴퍼니는 3일 그의 내한 소식을 전하며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 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우루과이 출신의 알바로 피에리는 73세의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전 세계적으로 '현역 거장'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는 불과 23세의 나이에 세계적 권위의 라디오프랑스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는 이른 나이부터 그의 천재성을 입증한 순간으로 평가받는다.

알바로 피에리는 캐나다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펠릭스상에서 '올해의 클래식 앨범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2002년부터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19년 기다린 감동…73세 기타 거장 피에리, 9월 한국 온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지난해인 2025년에는 기타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기타재단(GF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그의 예술적 업적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 이는 그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서울 독주회는 9월 19일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되며, 공연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피에리는 서울 공연에 앞서 대전 등 다른 지역에서도 독주회를 계획하고 있어 보다 많은 팬들에게 그의 깊이 있는 음악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9년이라는 긴 세월의 기다림 끝에 다시 한국을 찾는 알바로 피에리의 무대는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3세 거장이 선사할 농익은 기타 선율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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