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홈시스(대표 이승창)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 14회 국제 냉난방, 환기(HVAC) 산업 박람회 ‘아쿠아 텀 모스크바 2010(AQUA-THERM Moscow 2010)’에 참가해 냉난방 기기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112㎡ 규모의 독립 부스를 마련해 4번 타는 보일러와 펠릿보일러, 저탕식보일러, 가스온수기, 하이브리드 화목보일러, 각방제어시스템 등 보일러 제품 20여종과 시스템에어컨, 환기시스템, 스크루냉동기 등 냉방제품 10여종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 보일러 시장은 중앙난방 방식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되는 과도기이지만 그 속도는 매우 비약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주력 제품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는 지난 95년 러시아에 첫 진출한 이후 현지 20여개의 대리점망을 활용, 보일러 제품판매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보일러에 이어 냉난방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러시아에서 개최하는 대형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