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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키니 프레임' 대형 PDP TV 출시

LG전자가 대형 스포츠 이벤트들이 열리는 올해를 맞이해, 테두리 폭이 500원짜리 동전 지름보다도 얇은 '스키니 프레임'을 적용한 대형 PDP TV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TV 테두리 폭을 줄이고 화면을 더욱 밝게 만든 엑스캔버스 PDP TV(모델명 60/50PK550)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스키니 프레임(Skinny Frame)’을 적용해 테두리폭이 25mm로 얇아 화면이 더욱 커 보이고 시청 시 영상 몰입도도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207만 화소의 영상을 표현하는 풀 HD급 제품으로 기존 HD급(104만 화소) PDP TV 대비 두 배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2010년형 울트라 브라이트 패널을 적용해 화면이 한층 밝고 또렷해졌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메가(Mega)급 명암비와 응답속도(1억 분의 1초), 초당 600개의 프레임을 전달(600Hz)해 스포츠 경기와 같은 빠른 영상도 끌림 없이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다양한 편의기능도 탑재됐다.대사를 더욱 또렷하게 전달해 주는 클리어 보이스 기능을 업그레이드했고, 주변 조명 변화를 감지해 TV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아이 케어 센서’로 시력 보호와 함께 소비전력을 최대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동영상 파일 재생 기능을 내장해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 같은 저장매체를 TV에 꽂기만 하면 영화, UCC 등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3개의 HDMI(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단자를 갖춰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제품의 판매가는 스탠드 및 벽걸이를 제외한 60인치가 380만원, 50인치가 170만원 대다.

이태권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장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들이 열리는 올해 스포츠 경기에 강한 대형 PDP TV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