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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자동차, 차량 브레이크 결함 41만대 리콜

혼다자동차는 16일 미국에서 판매된 미니밴 오디세이(Odyssey)와 소형 SUV 엘레멘트(Element) 차량 약 41만 대를 브레이크 결함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오디세이 34만4000대, 엘레멘트 6만8000대로 2007년과 2008년식이다.

혼다는 이들 차량의 브레이크 페달이 너무 부드러워 차량이 완전히 정지하기 전에 통상적인 수준보다 깊게 밟아야 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되지만 일부 차량에만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혼다는 이 문제가 안정통제시스템의 한 부품이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소량의 공기를 방출하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설명하고 해당 차량의 소유주들이 통지를 받는 대로 대리점에 나와 수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혼다는 차량 소유자들에게 4월 말 혼다로부터 통보를 받는 대로 딜러에게 가져갈 것을 밝혔다. 

 

앞서 혼다는 지난 달에도 에어백 압력과 관련한 결함문제로 43만7천763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