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여수 백도 해상서 한-중 선박 충돌…해경 경비정 급파 구조활동

김동민 기자
전남 여수시 백도 인근 해상에서 한국과 중국 화물선이 충돌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15분께 여수시 삼산면 백도 남동쪽 16㎞ 해상에서 부산선적 화물선 '해급퍼시픽호(770t급)'와 중국국적 화물선 '친유양호(2만t급)'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선장 천모씨 등 선원 10여 명이 승선해 있던 해급퍼시픽호는 선체 일부가 파손돼 기관실이 침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508함'을 현장에 급파해 고속단정을 이용, 선원 5명을 경비함으로 구조했으며, 나머지 선원들은 사고선박에 남아 배수작업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경비정과 방제정 10여 척과 122해양경찰구조대를 사고 해역으로 출동시켜 기름유출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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