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은 14일 경제연구소장과의 간담회에서 "하반기 정책 운영은 경기 회복이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면서 잠재적 물가 압력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팔레스호텔서 열린 경제연구기관장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하반기에는 경기 회복력과 경기하방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정책의 균형을 잡아나가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출입이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회복되는 등 상반기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경기 회복이 서민 경제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반적인 세계 경제 회복세는 지속되겠지만 유럽 사태가 금융시장 불안을 야기하며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고, 유럽의 실물경제도 위축 효과가 생길 소지가 있다"며 "이럴 경우 우리의 대외 수출이 악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각 국이 물가와 유동성 관리 강화에 나서는 등 정책기조가 (긴축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