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임연철 극장장)은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해외초청작으로 동유럽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헝가리 빅신하즈 국립극장의 <오델로>를 오는 9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올린다.

아시아 초연을 갖는 빅신하즈 국립극장은 프랑스 희극과 영국의 사회풍자극까지 무대에 올리는 114년 전통의 헝가리 대표극장이다. 2010년 헝가리 문화대사로 임명된 극장장이자 헝가리의 국민배우인 에니쾨 에세니(ENIKÕ ESZENYI)가 연출한 <오델로>는 셰익스피어 원작을 새롭게 현대화한 작품으로 무대를 아우르는 강렬한 연출력으로 관객들에게 비극의 전율을 느끼게 해줄 명작이다.
◆ 사랑, 질투 그리고 배신 밀도와 긴박성을 더욱 높인 빅신하즈 국립극장의 <오델로>
헝가리 빅신하즈 국립극장 <오델로>의 스토리는 셰익스피어 원작과 거의 다름없다. 그러나 무대가 현대로 옮겨오면서 무대 위는 오늘날 전쟁 상황실과 일선 부대의 병영으로 뒤바뀐다. 가장 큰 변화는 <오델로>가 나이든 흑인이 아니라 젊은 백인 장군으로서 무대에 선다는 점이며, 관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새로운 <오델로>의 무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원작보다 작품의 밀도와 긴박성이 더욱 높아졌는데, 신속하게 변환하는 가변 무대 장치나 다각적인 조명과 심플한 음악이 극적인 장면들에 긴장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가 눈에 띄며 <오델로>의 경우 성격변화는 없으나 그 어떤 공연보다도 역동적인 모습으로 국내 관객들을 맞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