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SK네트웍스가 추진하는 브라질 철광석 개발기업 지분인수사업에 5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SK네트웍스는 브라질 내 철광석 광산 개발사업 참여와 장기구매 권리확보를 위해 현지의 철광석 업체인 MMX사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지분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인수규모는 약 15%정도로, 총 소요자금은 7억달러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작년도 수입물량의 21%에 해당하는 연간 최대 9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30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수은 관계자는 "주요 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자주개발률 제고를 위해 우리 기업들이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M&A, 지분투자 등을 통한 해외자원 개발사업에 대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