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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분기 단칸지수 '-9'...예상 하회

일본의 대기업 제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단칸지수가 크게 악화됐다. 

일본은행(BOJ)은 1일 2분기 단칸지수가 마이너스(-)9로 지난 1분기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예상치인 -7을 하회한 수치이다.

다만 부품공급망의 회복으로 3개월 후 대기업 제조업의 단칸지수는 플러스(+)2로 개선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단칸지수는 일본의 기업 체감경기 지수로 일본은행이 경기 상황과 전망에 대해서 조사 기업들에게 직접 설문 조사해 집계한 지수로, 경기가 '좋다'고 응답한 기업 비율에서 '나쁘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을 빼서 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