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한국-몽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오전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한국-몽골 경제협력위원회 제 9차 합동회의를 주재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몽골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회의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카시출룬(Khashchuluun) 몽골 개발혁신위원회 위원장(장관급), 삼부 뎀베렐(Sambuu Demberel) 몽골상의 회장을 비롯한 양국의 기업인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훈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1990년 수교 이후 한국과 몽골이 이룩한 경제협력을 토대로, 더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선 양국 정부와 기업인간의 강력한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몽골 경제협력위원회는 대한상의와 몽골상의가 양국간의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경제인들을 중심으로 지난 1990년에 설립했으며 현재 김영훈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대성청정에너지연구소 박문희 소장이 '몽골에서의 한국기업 투자진출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태양광-풍력 복합 발전 시스템을 활용한 사막화 방지와 전기, 생활용수 공급사업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