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마인드가 투철한 나씨는 주로 외식아이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먹는 장사만큼 안정적인 것도 없을뿐더러 주점과 식사를 겸하는 최근 트렌드에는 외식창업이 단연 으뜸이라는 계산에서다. 하지만 외식도 고깃집, 이자카야, 퓨전주점, 베이커리, 카페 등 종류가 수천 가지에 달한다.
실제로 나씨는 창업박람회는 물론, 프랜차이즈의 창업상담, 대박 가게까지 직접 찾아가며 아이템을 물색하고 있지만 마땅한 아이템을 찾지 못했다. 결국 나씨는 주위 지인들과 선후배에게 ‘창업아이템 현상수배령’을 내렸다. 나씨에게 맞는 아이템을 찾아주는 사람에게는 평생 무료 이용권을 주겠다는 거액(?)의 현상금도 걸었다.
고깃집, 베이커리, 매운요리, 퓨전주점 등이 최종 후보에 올랐는데, 제 각기 다른 매력과 장점을 갖고 있어 나 씨는 다시 한번 고민에 휩싸였다. 꼼꼼한 나대박씨의 최종 결선에 오른 아이템들은 어떤 것인지, 예비창업자들도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보자.
위:오늘한점/단하나케이크 아래:열광153/구노포차 |
▶ 수익성 높은 고깃집창업 – 지리산 흑돼지 전문점 ‘오늘한점’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는 단연, 돼지고기다. 삼겹살로 대표되는 돼지고기는 서민들의 음식이지만 돼지의 종류와 부위에 따라 맛도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최근에는 저가 삼겹살에 대한 소비자들의 실망감으로 프리미엄 삼겹살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 중에서도 으뜸이라고 하는 흑돼지는 특유의 맛과 육질이 장점이다. 특히 지리산 흑돼지 전문점은 일반 고깃집에 비해 경쟁이 덜하기 때문에 ‘오늘한점’같은 흑돼지 전문점은 고깃집창업 아이템으로는 그만이다.
국내 대표 청정지역인 지리산에서 키운 국내산 흑돼지를 선보이고 있는‘오늘한점’은 흑돼지 오겹살과 삼겹살은 1등급 쇠고기도 울고 갈 뛰어난 맛으로 이미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항정살과 갈매기살, 돼지숙주불고기도 인기메뉴다. 여기에 부추, 김치, 콩나물을 함께 구워먹을 수 있는 대형 장수곱돌판은 고기의 맛을 더욱 살려준다.
흑돼지 전문점은 원육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이 관건인데, ‘오늘한점’의 본사에서는 지리산 농장과 직거래방식을 채택, 산지에서 신선한 원육을 직접 공급하기 때문에 유통 및 비용을 줄여 가맹점의 마진율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경험이 풍부한 본사 전문가들과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통해 성공창업의 확률을 높여주고 있다는 점도, 지리산 흑돼지 전문점 ‘오늘한점’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 비수기 없는 블루오션 창업아이템 - 셀프케익전문점‘단하나케이크’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연말이 성큼 다가왔다.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신년회 등으로 연말은 케이크 수요가 가장 큰 시즌이다. 이런 날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바로 케이크. 특히 최근에는 파티가 활성화되면서 케이크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는 케이크를 보다 특별하게 만드는 곳, 셀프케익전문점 ‘단하나케이크’가 창업아이템으로 경쟁력이 있는 이유는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고객이 빵과 크림, 토핑을 골라 직접 만들기 때문에 매장 운영이 비교적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 여기에 제빵 관련 기술이 없는 초보창업자도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아 가능하다는 것도 눈 여겨봐야 할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가맹점주는 본사에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면 기본 재료와 베이커리에 대한 모든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매장에서는 고객들의 선택을 돕고 손님들의 베이킹을 보조하는 역할만 하면 된다. 또한 모든 케이크 재료를 본사에서 공급받아 언제나 신선하고 위생적인 재료를 구비할 수 있어 높은 고객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인건비 부담과 매장 규모에 대한 부담도 적어 1인 창업이 가능하며, 파티용품을 판매하는 부수입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이처럼 ‘단하나케이크’는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손쉬운 운영이 가능하며, 더불어 꾸준한 수요증가로 인해 수익성까지 겸비하고 있어 성공창업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는 물론, 여성 창업자나 젊은 창업자 등에게 안성맞춤이다.
▶ ‘맛있게 매운맛’으로 창업시장까지 열광시키다 – 매운족발전문점 ‘열광 153’
다이어트, 웰빙음식으로 각광받는 매운 요리는 무조건 맵다고해서 성공하지 않는다. 맛있게 매운맛으로 유명한 ‘열광 153’의 경우도 단순한 매운맛으로 많은 높은 만족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특화된 레시피를 통해 고객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실제로 ‘열광 153’은 예비창업자들이 직접 맛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불족발 맛집이다. 이렇게 유명한 맛집이 창업시장에 등장하니, 많은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마니아층과 함께 폭넓은 고객층까지 형성하고 있어 창업메리트가 매우 크기 때문에 수익성 창업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양념에 대한 비법을 얻기 위해 종종 실랑이를 벌일 경우가 있을 정도로 맛있게 매운맛의 비결을 궁금해하는 고객들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렇듯 ‘열광153’의 매운요리는 그 수익성이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백짬뽕, 뼈해장국 등 식사메뉴도 다양한 식사메뉴도 갖추고 있어 술과 식사를 동시에 판매하는 전략도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본사의 지원 역시 매우 체계적이다. ‘열광153’ 본사에서는 철저한 상권분석을 통해 최적의 점포입지를 선정해주고 있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전문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매장 운영 능력을 배양시켜주고 있다. 더불어 본사 전문인력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선진화된 물류시스템을 통해 신선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주고 있다.
▶ 포차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 석쇠구이전문 포차 ‘구노포차’
포장마차의 경우 서비스와 맛만 보장된다면 어디서나 성공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주택가에서도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고, 대형 상권에서도 나이를 가리지 않고 즐겨 찾는 편안한 주점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포장마차는 경쟁이 치열한 창업시장에서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신개념이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등장하고 있는 새로운 주점들의 경우 수 많은 홍보를 해야 고객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지만, 우리나라 대표 술집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포장마차의 경우는 그 분위기에 이끌려 고객들이 알아서 찾아온다. 대표적으로 석쇠구이전문 포차 ‘구노포차’를 들 수 있다.
‘구노포차’는 포장마차의 인기메뉴인 닭발, 오돌뼈, 제육, 꼼장어, 삼치 등 구이요리를 석쇠에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기존 포장마차에서는 느낄 수 없는 구이요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닭똥집, 두부김치, 계란말이 등 술안주와 최근 출시한 매콤달콤 미친쫄닭, 얼큰하고 시원한 해물순두부전골 등 신메뉴도 벌써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70~8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복고풍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 때문에 단골고객들의 충성도가 높고 테이블 회전율도 빠르다는 것이 특징. 또한 전 메뉴를 원팩화 하여, 일반 가정에서 라면 끓이는 실력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손쉬운 운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투자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은 예비창업자라면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다.
실제로 ‘구노포차’에서는 고깃집을 운영하다 구제역 파동에 따른 고깃값 상승으로 힘든 상황에서 ‘구노포차’로 업종전환을 해서 성공창업을 이룬 ‘망우점’, 월 2,000만원 수익을 올리고 있는 ‘구노포차’ 진해석동점 등 다양한 성공창업 스토리를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