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코레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전동차 사고 '사과'

[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코레일은 2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전동열차 고장과 차량기지로 이송 중 발생한 탈선사고로 아침 출근길 대란을 빚은 데 대해 "국민에게 큰 불편을 끼친데 정중하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팽정광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은 "사고 이후 출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복구 시간이 오래 걸려 혹한에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불편과 마음의 상처를 드렸다"며 "앞으로 이러한 고장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레일 측은 "전동차량 고장과 탈선 원인에 대해서는 차량을 기지로 이송한 후 조사를 해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국토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고는 기록적인 한파에 차량 배터리가 이상을 일으킨(추정) 천안발 청량리행 지하철 1호선 전동차(K602호)가 오전 7시 20분경 서울역에서 갑작스럽게 멈춰서면서 일어났고, 후속 열차와 연결해 이송하는 과정에서 오전 8시 35분경 탈선사고까지 발생,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간 상하행선 전동차 운행이 5시간 가까이 전면 중단돼 '출근대란'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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