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애플은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에 대한 미국 내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 철회에 반대하는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미국 법원의 배심원들이 지난달 28일 애플과의 특허소송에서 갤럭시탭 10.1이 아이패드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평결함에 따라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소재 연방 북부지방법원에 미국 내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 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앞서 6월26일 갤럭시탭 10.1에 대해 미국 내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