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쌍용차 렉스턴 W, 10월 17일 인도 시장 공략

▲ 쌍용차 '렉스턴 W'
▲ 쌍용차 '렉스턴 W'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쌍용차는 마힌드라 그룹이 오는 17일 인도 뭄바이를 시작으로 뉴델리, 뱅갈로르 등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렉스턴 W(수출명 렉스턴)'를 공식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렉스턴 W'는 마힌드라 그룹이 지난해 3월 쌍용차를 인수한 이후 인도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쌍용차 모델이다.

지난 9월 파리 모터쇼를 통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로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 W'는 유럽 시장 론칭을 시작으로 러시아, 중남미 등 수출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마힌드라 자동차 및 농기계부문 파완 고엔카 사장은 "마힌드라는 현재 인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XUV 500'을 지난해 론칭함으로써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렉스턴 W는 쌍용차 모델 중 처음으로 인도 시장에 소개하는 제품인 만큼 이를 통해 SUV 시장에서의 마힌드라 점유율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