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다일레이디' 하지원, 우아함의 극치… 자유자재 ‘팔색조 매력’ 발산

[재경일보 민범기 기자] 배우 하지원의 우아한 매력이 담긴 겨울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그룹형지의 국내 대표 여성 캐주얼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하지원과 함께한 ‘2012 겨울시즌 컬렉션’를 공개한 것.

얼마 전 크로커다일레이디 화보 촬영장 직찍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번 공식 화보를 통해 다양한 소재와 컬러의 아우터 룩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Dear First Lady’, ‘Don’t Move’, ‘Timeless chic’ 등 우아함과 스포티함, 그리고 시크함의 세 가지 콘셉트를 통해 자유자재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첫 번째, ‘Dear First Lady’ 콘셉트에서는 팬시한 느낌의 트위드나 테일러드 재킷, 퍼 코트 등 겨울철 대표 아우터를 활용해 모델이자 전 프랑스 영부인 출신인 카를라 브루니의 룩을 완벽히 재연해냈다. 또, ‘Don’t Move’ 콘셉트에서는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와 탄탄한 몸매로 스타일리시한 다운재킷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컬러풀한 롱 패딩 재킷에 벨트를 매치하여 슬림한 라인을 돋보이도록 했으며, 롱 부츠를 함께 매치해 보온성을 더욱 강조했다. 도시적이고 시크한 분위기의 ‘Timeless Chic’ 콘셉트에서는 발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케이프 코트에 도형 패턴이 가미된 레드 블라우스와 가죽 스커트를 매치하여 엣지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하지원은 “겨울철 의상은 자칫 잘못 입으면 지루하거나 칙칙한 느낌을 들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컬러나 패턴 아이템을 잘 활용해야 된다”며, “스타일링 할 때 전체적인 분위기를 고려하여 화려함과 차분함으로 밸런스 있게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크로커다일레이디 사업본부장 최병찬 상무는 “클래식한 분위기의 코트나 트위드 재킷은 단정하면서도 세련돼 결혼식 하객패션이나 오피스 룩으로 활용하기에 좋다”며, “뿐 만아니라 올 겨울은 예년보다 더 추울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보온성이 강조된 다운 제품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원의 우아한 매력이 담긴 크로커다일레이디의 2012 겨울 화보는 전국 크로커다일레이디 매장 및 온라인 홈페이지(www.crocodilelady.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