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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QM3', 판매 시작과 동시 완판

▲ 르노삼성차, 'QM3'
▲ 르노삼성차, 'QM3'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르노삼성차가 20일 연내 1천대만 한정 판매하기로 한 소형 SUV 'QM3' 판매 시작과 함께 전량 판매됐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의 5번째 신규 라인업 'QM3'는 유럽에서 '캡처'라는 이름으로 약 3천만원(2만1100유로)에 판매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운송비·관세 추가 부담에도 불구, 2250만∼2450만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판매를 시작한 지 7분만에 1천대가 전량 판매됐다"며 "현재 총 계약 물량은 2800여대이다"고 말했다.

1000대는 다음달 중 출고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스페인 공장이 연말연시 휴가를 마치고 본격 가동해 물량이 확보되는 내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