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2 최대 200달러 가격인하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3가 출시되면서 전작제품인 서피스 프로2의 가격이 최대 200달러 인하됐다.

최근 서피스 프로3는 고급사양과 뛰어난 기능들로 관심을 받으며 시장에 진출했다. 이에 마이크로 소프트는 서피스 프로2의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몇몇 서피스 프로2의 모델들은 미국에서 100달러의 가격이 인하됐고 다른 모델들도 200달러 가까이 가격이 인하됐다.

인텔코어 i5 프로세서의 64GB 램 서피스 프로2는 899달러에서 799달러로 내려갔으며 고급사양 모델인 512GB 모델은 1799달러에서 1599달러에 구매가 가능하다.

신제품 서피스 프로3의 경우 인텔코어 i3, i5, i7의 모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의 경우 예약주문 시 인텔코어 i5 모델이 오는 20일 출고될 예정이다. i3와 i7의 경우 8월경 출고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3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해 어느 정도의 판매실적도 기대되긴 하지만 예전처럼 충분한 재고를 공급하는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현재 128GB의 서피스 프로3는 공급문제와 관련해 출고일을 오는 20일에서 30일로 연기했다. 그러나 265GB 모델의 경우 그대로 20일에 출고예정으로 되어 있다.

지난달 신제품이 발표된 만큼 서피스 제품 책임자 파노스 파내이는 서피스 프로2의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가격인하는 서피스 프로2의 재고정리 개념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