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내일(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아침엔 추워 단단히 옷을 입고 나서야 한다.
기상청은 3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2일 예보했다. 다만 3일 아침까지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울 것으로 춥고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기온은 ▲제주·부산 2도 ▲강릉 1도 ▲대구 -1도 ▲광주 -2도 ▲서울·대전·청주 -3도 ▲춘천 -5도를 보이겠다.
오후기온은 ▲부산·광주·대구·강릉 13도 ▲대전 12도 ▲청주·전주 11도 ▲서울·춘천·제주 10도로 예상된다.
이날 미세먼지는 국내·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농도가 다소 높겠으나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경기북부·강원영서는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먼바다에서 0.5∼2.5m, 동해먼바다에서 1.0∼3.0m로 일겠다.
동해안의 경우 너울로 파도가 높게 일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