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한국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징용공) 개인청구권 인정 발언과 관련해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에게 직접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당분간 한국을 방문하지 않기로 했다고 극우 성향의 일본 언론 산케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산케이는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고노 장관이 지난 7일 필리핀에서 강 장관과 회담할 때 강제징용 피해자의 개인 청구권 문제를 언급하면서 한국 정부에 적절한 대응을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강제징용을 다룬 영화 '군함도'가 개봉되고 한국 내에서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립 움직임이 이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군함도에서 수많은 한국인 등이 본인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가혹한 조건하에 강제로 노역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한 데 대해 반발한 것이다.
산케이는 일본 정부가 당시 회담 후에는 징용공 문제가 의제에 올랐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면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관련 발언이 나오자 한국 정부에 재차 항의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