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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호 도봉병원장례식장에 빈소 마련... '흥보가 기가 막혀' 육각수 원년멤버

90년대 남성 듀오 '육각수' 멤버인 도민호(46)의 빈소가 30일 오후 서울 도봉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도민호는 2010년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위암 수술을 받기도 했으나 간경화로 투병하다 병세 악화로 이날 새벽 사망했다.

도민호의 빈소는 서울 도봉병원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됐으며, 11월 1일 오전 8시 발인식이 엄수된다.

도민호와 조성환으로 이뤄진 남성 듀오 육각수는 지난 1995년 가요와 국악을 결합한 '흥보가 기가막혀'로 MBC 강변가요제 금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해 3집까지 발표했다.

이후 도민호는 프로듀서 활동으로 컨츄리꼬꼬의 ‘일심’, ‘김미김미’ 등의 앨범으로 프로듀서 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에는 일본에서 싱글 ‘사요나라 유키노 요니(이별은 눈처럼)’를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