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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084원대 초반 등락

원/달러 환율이 8일 소폭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11시 1분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달러당 1,084.4원이다. 환율은 1.9원 오른 1,084.0원에서 출발해 1,084원대 초중반대서 움직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악화로 미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다소 희석되면서 신흥국 통화 같은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위축됐다. 환율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다가 전날에는 보합 마감했다.

환율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상황 악화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0.85%가량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42.14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4.03엔, 달러/유로 환율은 1.215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0.7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