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동국대와 MOU로 인재 확보한다…비트코인 시세 3777만 원부터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인재 확보를 위해 동국대학교와 손잡았다.

빗썸(대표 허세영)은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와 '4차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국대는 핀테크·블록체인 융합 산업 최고위자 과정을 운영해왔다.

양측은 ▲채용연계형 장학 프로그램 ▲경영전문대학원 내 핀테크·블록체인 최고위자 과정 ▲ 가상자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비즈니스 데이터 애널리스트 MBA' 과정을 추가해 다양한 가상자산 교육과정을 운영 및 지원한다.

빗썸 제공

이원부 동국대 핀테크블록체인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학술적 의미의 블록체인 교육과정은 존재했지만, 기업이 원하는 실무적 인재 양성과 임직원 재교육 기능을 갖춘 산학협력은 이번 사례가 처음"이라며 "현재 공급이 현저히 부족한 블록체인 전문가를 양성해, 건전한 가상자산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백영 빗썸 대표는 "글로벌 및 국내 기업들이 유수의 학계 등과 협력해 공격적인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동국대와 블록체인 인재 양성 및 채용을 통해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시세, 3777만원 부터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 시세는 22일 오후 2시 41분 현재 3777만 원부터다.

비트코인 시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3783만7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7만6000원(-0.46%) 하락했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3777만5000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1만6000원(+0.84%) 상승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오전 시세 보다 하락했다.

빗썸과 업비트에서 1BTC(비트코인)는 오전 9시 13분 기준 각각 3821만1000원, 3826만6000원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빗썸 제공 / 오후 2시 40분 기준

다음 캡처 / 오후 2시 41분 기준

◆ 김치프리미엄 2%대, 비트코인 시세는 해외 선 3679만 원대부터

비트코인의 시세에서 김치프리미엄(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세가 외국보다 높은 현상 내지 그 차액)은 2%대다. 코인판에 따르면 빗썸에서 2.68%이며 업비트 2.81%, 코인빗 2.84%, 코인원 2.73%, 코빗 2.68% 이다.

해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이 시간 기준 플라이어에서 3684만6689원, 바이낸스 3679만4756원, 파이넥스 3682만2969원이다.

◆ 기타 코인은 대부분 하락, 이더리움 233만 원부터

다른 가상화폐(코인)의 경우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233만6000원·-1.10%) 시세는 전날 보다 하락했다.

에이다(1375원·-1.08%), 리플(674원·-0.30%), 폴카닷(1만4230원·-2.40%), 비트코인캐시(50만6400원·-0.47%), 라이트코인(13만7900원·-0.76%), 체인링크(1만7910원·-0.89%) 시세는 업비트에서 전날 보다 하락했다. 도지코인(225원·0.00%) 시세는 전날과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