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의 징계를 받은 김주형이 사과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주형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단순히 우발적인 해프닝이라고 여겼던 일이 이렇게까지 문제가 될 줄은 전혀 몰랐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더 이상의 실망을 드리지 않기 위해서는 앞으로 저의 언행 하나하나에 오해나 비난의 소지가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주형은 10월 인천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안병훈에게 져 준우승한 뒤 라커룸 문을 훼손해 물의를 빚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했다. KPGA 투어는 지난 6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주형에게 경고 징계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