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출·내수·생산 2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증가
국내 자동차 시장은 수출, 내수, 생산 모두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친환경차(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유럽 시장 및 일부 모델 중심의 수출 호조가 두드러졌다.
다만 관세 영향으로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6개월 연속 줄었다.
-자동차 수출·내수·생산 2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증가
국내 자동차 시장은 수출, 내수, 생산 모두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친환경차(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유럽 시장 및 일부 모델 중심의 수출 호조가 두드러졌다.
다만 관세 영향으로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6개월 연속 줄었다.
▲ 2개월 연속 시장 확장… 수출·생산·내수 모두 증가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발표한 '2025년 8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 동월 대비 8.6% 증가한 55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8월 최대 실적이다.
1~8월 누적 역시 477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출량 200,317대( 5.5%), 내수 판매량 138,809대( 8.3%), 생산량 321,008대( 7.1%)로, 7월에 이어 모든 지표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다.
▲ 북미 관세 감소…유럽 중심 수출 급증
지역별 수출 실적을 보면, 북미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 전기차 수출이 크게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EU 수출은 독일( 118.7%), 스페인( 54.5%), 네덜란드( 110.3%)의 급증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54.0% 급증했다.
기타 유럽은 영국( 115.7%)과 튀르키예( 96.1%)의 영향으로 73.2% 늘었다.
반면 북미와 미국은 각각 8.3%, 15.2% 감소했다.
▲ 친환경차 쏠림 심화… 내수·수출 둘 다 강세
전기차 수출은 6월 반등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며, 8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78.4% 증가한 2만3천 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EV3(7,444대)와 캐스퍼 수출형 모델인 '인스터'(3,333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친환경차 수출량은 69,497대( 26.6%), 내수판매는 70,393대( 36.1%)로 8개월 연속 증가세다.
특히 전기차는 내수 24,319대( 55.7%), 수출 22,528대( 78.4%)로 폭발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내수 기준, 친환경차는 전체 판매의 50.7%를 차지해 절반을 넘겼다. 수소전기차도 신형 넥쏘 출시(6월) 후 170.9% 급증했다.
▲ 기업별 실적… 현대·기아 압도, 테슬라·르노코리아 약진
올해 8월 내수 판매는 현대가 58,330대(점유율 42.0%), 기아 43,675대(31.5%)로 시장을 주도했다.
수입 브랜드 중 테슬라(7,974대, 261.1%)가 내수 3위로 급부상했고, 르노코리아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수출에선 현대, 기아가 선두를 유지하고, 한국지엠은 실적 변동성이 컸다.
▲ 생산·판매 구조… 내수 수입차 비중 두 자릿수, 전기차 내수 연내 역대최대 전망
국내 생산량(32.1만대)은 2013년 이후 8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수 자동차 판매에서 수입차 비중은 20%를 넘겼고, 전기차 내수 누적(1~8월)은 전년도 연간 판매량(14만2천대)에 거의 도달, 9월엔 역대 최고치 갱신이 확실시된다.
▲ 업계 전망
친환경차·유럽향 수출이 두드러지면서, 국내 자동차업계는 내수와 수출 양쪽 모두 ‘질적 성장’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친환경차와 전기차, 수소차 중심으로 신시장 진출 및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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