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준 작가, ‘K-ART Around Festa’ 참여

오경숙 기자

-삼청동 갤러리1에서 4월 30일까지 개최

[서울 삼청동 갤러리1  KAF 전시에 참여 중인 김영준 작가]
[서울 삼청동 갤러리1 KAF 전시에 참여 중인 김영준 작가]

K-아트의 세계화를 모색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K-ART Around Festa(KAF)’가 서울 삼청동 갤러리1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김영준 작가가 이번 전시에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K-ART Around Festa(KAF)’는 K-아트의 발전과 국제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단순한 전시를 넘어 대담·워크숍·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한국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다.

특히 전통 매체인 도자, 자개, 한지, 섬유 등의 재료적·형식적 가치를 현대적 개념으로 확장하고, 해외와의 문화적 연계를 모색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서울 삼청동 갤러리1  KAF 전시에 참여 중인 김영준 작가]
[서울 삼청동 갤러리1 KAF 전시에 참여 중인 김영준 작가]

전시는 2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총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조형 세계를 선보인다.

김영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적 미감과 현대적 감수성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만난다.
그는 전통 공예인 나전칠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신비로운 빛과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가구의 장식 요소로 여겨지던 나전칠기를 순수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서울 삼청동 갤러리1  KAF 전시에 참여 중인 김영준 작가]
[서울 삼청동 갤러리1 KAF 전시에 참여 중인 김영준 작가]

그의 작품은 세계적인 인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널리 알려졌다. 2008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X-BOX 디자인 및 주문 제작을 진행했으며, 2009년에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 케이스를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2014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옻칠 의자를 제작하며 한국 전통 공예의 품격을 세계에 알렸다.

그의 작품은 힐러리 클린턴, 워렌 버핏 등 세계적인 명사들과 30여 개국 정상들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한 공예를 넘어, 빛과 시간, 그리고 장인의 혼이 깃든
작품으로, K-아트의 다양성과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주최 측은 “K-ART Around Festa는 한국 미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작가와 컬렉터, 대중이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한국 미술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전칠기 명인 김영준작가]
[나전칠기 명인 김영준작가]

한편, 전시가 열리고 있는 갤러리1은 국내외 유수의 작가들을 꾸준히 소개해온 공간으로, 기업과 개인 컬렉터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문화적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갤러리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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