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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모즈타바 하메네이 후계 지명 보도... 트럼프 "수용불가" 반발

김영 기자

이란 최고 성직자 기구가 2월 28일 공습으로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50대)를 후계자로 지명했다고 이란 국영TV가 보도했으나, 이란 정부는 초기 이를 부인했다가 입장을 선회하며 승계 절차를 둘러싼 혼선이 지속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모즈타바를 "수용불가(unacceptable)" 인물로 규정했다.

승계 절차 혼선 지속

지도자운영회의(Assembly of Experts)가 모즈타바를 후계자로 선택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란 주뭄바이 총영사관은 X를 통해 "공식 출처 없음"이라며 부인했다. 이후 이란 국영TV가 재보도하며 입장이 엇갈렸다.

주요 외신은 정상적 회의 소집 여부와 긴급 결정 가능성을 두고 절차의 공식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모즈타바, IRGC 강경파와 밀접

모즈타바는 부친 집무실에서 안보·정보 업무를 총괄한 '그림자 실세'로 평가됐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하드라이너들과 관계가 긴밀하나, IRGC 내부 파벌 존재로 '전폭적 지지'는 검증 불가하다.

트럼프 "수용불가" 발언

트럼프는 Axios 등 인터뷰에서 "차기 이란 지도자 선정에 미국 관여 필요"라며 강경 입장을 밝혔다. 현재까지 공식 제재안은 미발표 상태다.

국제 유가는 이란 정세 불안에 반응 중이나, 전문가들은 단일 사건보다 기존 공습·제재·지역 분쟁 등 복합 요인이 변동성을 키운다고 분석했다.주요 외신은 모즈타바 후계 구도가 이란 내부 결속엔 기여하나 국제 고립 심화와 서방 관계 경색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외신은 모즈타바 후계 구도가 이란 내부 결속엔 기여하나 국제 고립 심화와 서방 관계 경색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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