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로켓을 탄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국내 상장 벤처캐피탈 역사를 새로 썼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14일 상한가(3만8천900원)로 마감하며 시총 2조655억원을 기록, 상장 VC 최초로 '2조 클럽'에 진입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IPO 실현에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그룹이 스페이스X에 총 2억7천800만 달러(약 4천억원)를 선제 투자한 것이 재조명받으면서다.
미래에셋벤처투자 주가는 지난 1년간 7배 급등했다. 지난해 하반기 VC 최초로 시총 1조원을 돌파한 지 불과 반년 만의 성과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안목이 빛을 발했다. 당시 4천억원 투자 중 단 50억원으로도 '대박' 신화를 쓴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다시는 도달하지 못할 주가"라는 평가가 나온다. 씨엠티엑스, 세미파이브, 리브스메드 등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연쇄 상장 효과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리벨리온, 업스테이지, 몰로코 등 AI 유니콘들의 상장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추가 모멘텀이 기대된다. 다만 임직원들의 매도 움직임도 포착돼 향후 주가 변동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VC 업계 판도 변화와 함께 AI 유니콘 상장 러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