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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서울vs2위 울산 운명의 대결

김현수 기자

한 달여 기다려온 K리그1 1위 vs 2위의 직접 대결이 드디어 성사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6 시즌 FC서울과 울산HD가 15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격돌한다. 원래 3월 7일 예정됐던 2라운드 경기가 서울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16강 일정으로 순연된 끝에 성사되는 숙명의 대결이다.

현재 서울은 개막 6경기 연속 무패행진으로 승점 16점을 쌓으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울산HD는 승점 13점으로 2위를 유지하며 3점 차 추격전을 벌이고 있어 승부의 향방에 따라 선두권 판도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개막 7경기 무패 도전에 나선다. '기동 매직'으로 불리는 김 감독은 에이스 야고를 선발 출전시켜 공격적 운영을 예고했다. 야고는 현재 5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맞은편 김현석 감독의 울산HD도 만만치 않다. '현석 매직'의 김 감독은 클리말라를 벤치에서 대기시키며 상황에 따른 전술적 변화를 준비했다. 클리말라 역시 4골로 야고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양팀 에이스들의 골 경쟁도 관전 포인트다.

승점 3점이 걸린 이번 대결은 K리그1 초반 패권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이 승리하면 6점 차로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울산이 이기면 동점으로 치열한 선두 경쟁이 본격화된다.

K리그1 초반 최고의 빅매치로 평가받는 이번 경기 결과가 시즌 전체 흐름에 미칠 파급효과와 함께 두 감독 중 누구의 '매직'이 승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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