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를 데려가려면 695억원을 내놔라!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에게 4000만 유로(약 695억원)라는 파격적인 이적료를 책정하며 이탈리아 빅클럽들의 영입 시도를 차단하고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에 따르면 유벤투스와 AC 밀란 등 이탈리아 명문 클럽들이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바이에른이 천문학적 이적료를 요구하며 맞불을 놓았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핵심 수비수로 분류하며 이적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 취임 후 김민재는 주전 센터백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수비 라인을 책임지고 있다.
김민재의 몸값 상승에는 바이에른의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바이에른은 15일 UCL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3으로 꺾으며 합계 6-4로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파리생제르맹(PSG)과 맞붙게 되면서 김민재와 이강인의 한국 더비가 성사됐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국내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695억원이라는 거액의 이적료 요구로 유벤투스와 AC 밀란은 영입을 재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 클럽들로서는 부담스러운 금액이기 때문이다.
UCL 4강 진출로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PSG와의 준결승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몸값은 한층 더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계 관계자는 "바이에른이 김민재를 완전히 포기할 생각이 없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UCL 4강이라는 성과가 협상력을 극대화시켰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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