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문자에 인터넷 주소가 있다면 100% 사기입니다."
정부가 17일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악용한 스미싱 급증에 대해 강력 경고를 발령했다. 정부는 관련 URL이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100% 사기"라고 단언하며, 관련 기관들의 URL 발송 전면 중단을 발표했다.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관련 URL, 배너 링크, 앱푸쉬 기능 제공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스미싱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전례 없는 강력 대응이다.
스미싱은 SMS와 피싱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다. 특히 정부 지원금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악용한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관련 안내문이 확인됐다. 온누리 상품권,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다양한 지원금 명목의 가짜 문자가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 관계자는 "시민들이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으면 즉시 관련 기관에 직접 확인하고, 절대 링크를 클릭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 모든 지원금 신청을 공식 홈페이지나 방문 접수로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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