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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틀 연속 2루타 폭발

김현수 기자

타율 0.213의 부진을 한 방에 날려버린 이정후(25)가 이틀 연속 2루타 포함 3안타 1타점 원맨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4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에서 시즌 6호 2루타를 포함해 맹활약을 펼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전날 16일에 이어 이틀 연속 2루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나섰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팀 전체 안타 6개 중 절반인 3개를 혼자 때려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1타점까지 올리며 공격 포인트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시즌 초반 0.213이라는 아쉬운 타율에 머물렀던 이정후지만, 최근 연속 안타 행진으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2루타 6개를 기록하며 장타력 회복세를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자이언츠는 이정후의 맹활약에 힘입어 4연패의 늪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팀 내에서 이정후의 기여도가 급상승하면서 주전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같은 팀 김혜성과 함께 뛰고 있는 이정후의 활약으로 코리안 빅리거들의 동반 상승세가 주목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은 이정후의 최근 폭발적인 타격감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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