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가장 어려운 코딩 작업을 감독 없이 맡길 수 있는 수준"이라고 자신하는 새로운 AI 모델 'Claude Opus 4.7'과 AI 디자인 툴을 동시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테크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은 앤트로픽이 이르면 이번 주 내 Claude Opus 4.7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 모델은 기존 대비 코딩 능력이 대폭 향상돼 "밀접한 감독이 필요했던 가장 어려운 코딩 작업"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AI 디자인 툴의 동반 출시다. 앤트로픽은 Claude Opus 4.7의 향상된 능력을 바탕으로 웹사이트와 그래픽 디자인을 자동화하는 툴을 함께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기존 디자인 업계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디자인 협업 플랫폼 피그마를 비롯해 웹사이트 제작 서비스 윅스,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선두업체 어도비 등이 타격을 받았다.
다만 앤트로픽은 보안 우려를 이유로 Claude Opus 4.7을 당분간 기업용으로만 제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반 사용자 공개 시점은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앤트로픽이 비공개로 개발 중인 차세대 모델 'Claude Mythos'와는 별개 트랙으로 이번 출시가 진행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AI가 코딩을 넘어 디자인 영역까지 본격 진출하면서 크리에이티브 업계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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