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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전격 불출마 및 이성배 지지 선언

김영 기자
조광한 전격 불출마 및 이성배 지지 선언
©연합뉴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조광한 최고위원이 전격적인 불출마를 선언하며 이성배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화했다. 이번 결정은 여권 내부의 경선 동력을 결집하고 정치 신예와 중진의 결합을 통한 본선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조 위원은 경선 완주 대신 이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캠프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수도권 탈환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설 방침이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구도가 조광한 최고위원의 후보 사퇴와 정치 후배 지지 선언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당내 최고위원으로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던 조 위원은 경선 과정의 생동감을 제고하고 능력 있는 인재에게 기회를 열어주겠다는 명분 아래 경선 참여 중단을 결정했다. 이는 본선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여권 내부의 전략적 판단이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 경선 흥행 위한 전략적 용퇴와 선대본부장 합류

조광한 최고위원은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후 중앙당의 공천 심사 일정에 맞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4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이후 17일에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도 참석해 정책 비전과 도정 운영 방침을 소상히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조 위원은 21일 오후 연합뉴스와의 통화 및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늘까지가 본인의 역할임을 강조하며 불출마 의사를 명확히 했다.

조 위원은 당초 경선을 완주할 계획이 있었으나, 전 MBC 아나운서 출신인 이성배 예비후보가 경선에 참여함에 따라 후배 정치인의 성장을 돕는 것이 당의 승리에 더 기여하는 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당 경선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역할이 완료되었음을 선언하고, 단순한 지지를 넘어 이성배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직을 수락했다. 이로써 조 위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취소하는 대신 캠프의 수장으로서 실무와 정무적 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 신예 이성배 후보의 조직력 보강과 경선 파급력

조광한 위원의 지지를 받게 된 이성배 예비후보는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대중적 인지도와 참신함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조 위원과 이 후보는 지난 17일 중앙당 면접 현장에도 나란히 참석하여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조 위원이 가진 행정 경험과 당내 조직력이 이성배 후보의 대중성과 결합할 경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조 위원이 합류함에 따라 이성배 캠프는 당내 중진의 정무 감각과 안정적인 선거 관리 역량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는 경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당내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단일화가 여권의 경기도 탈환을 위한 승부수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으며, 신구 조화를 통한 외연 확장이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2026 지방선거 수도권 승리 위한 보수 결집 신호탄

2026년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는 여야 모두에게 포기할 수 없는 요충지다. 조광한 위원의 전격적인 용퇴는 경선 난립으로 인한 전력 소모를 방지하고, 유력 후보로의 힘 싣기를 가속화하는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 중앙당 또한 이번 경선 후보 간의 단일화 양상을 예의주시하며 향후 경선 관리 지침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선 하차 결정은 경기도지사 선거 본선에서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보수 진영의 결집으로 이해된다. 조 위원은 경선 과정에서 보여준 정책적 역량을 이성배 후보의 공약에 녹여내는 작업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향후 이성배 후보가 조 위원의 지지 세력을 온전히 흡수하고 본선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가 수도권 선거의 향배를 결정지을 주요 관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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