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핵시설 공개를 옹호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까불다가 대가를 치른다"는 의미의 'FAFO' 사진을 게재하며 강력 반격에 나섰다.
장 대표는 21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미국과 헤어질 결심"이라는 제목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등장하는 'FAFO(Fuck Around and Find Out)' 사진을 올렸다. 이는 "함부로 행동하면 그 결과를 감수해야 한다"는 뜻의 미국식 경고 표현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인도 국빈방문 중 SNS를 통해 "구성 핵시설 존재는 이미 논문과 언론보도로 알려진 팩트"라며 정동영 장관을 옹호했다. 정 장관이 북한 핵시설 위치를 구체적으로 공개해 논란이 된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장 대표는 해당 게시물에서 "친북 한중동맹을 추진하는 이재명 정부"라고 직격탄을 날리며 "한미동맹 파기 의지를 명확히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의 외교 일정 중 터진 이번 논란이 한미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야 간 한미동맹 vs 한중동맹 프레임 대립이 격화되면서 정동영 장관 사퇴 압박도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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