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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빌딩 20억 손실…노홍철 매입

방송인 MC몽(47)이 법인 '더뮤'를 통해 2025년 11월 강호동으로부터 166억 원에 매입했던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빌딩을 1년 6개월 만인 최근 동갑내기 절친 노홍철(47)에게 152억 원에 매각하며 약 20억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규모(대지 253.95㎡, 연면적 593.17㎡)로 신사동 가로수길 주요 상권에 위치해 있다. 이 빌딩은 과거 방송인 강호동이 2018년 141억 원에 매입했으며, 6년 만인 2025년 11월 MC몽 법인 '더뮤'에 166억 원에 매각하며 25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그러나 MC몽 측은 강호동에게 매입한 지 불과 1년 6개월 만에 해당 빌딩을 매각하게 됐다. MC몽은 2026년 4월 절친 노홍철에게 152억 원에 건물을 넘겨 당장 서류상으로 14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취득세, 중개 수수료 등 부대비용을 포함하면 실제 손실액은 2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새로운 건물주가 된 노홍철은 이 빌딩 매입을 위해 고액의 대출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채권최고액 180억 원을 기준으로 약 140억~150억 원의 대출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노홍철은 본인이 2018년 매입한 다른 건물(122억 원)을 공동 담보로 제공하는 등 과감한 투자 행보를 보였다. 현재 MC몽은 틱톡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노홍철은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3’와 ‘마니또 클럽’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동갑내기 연예인들의 고액 빌딩 거래는 최근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의 단면과 스타들의 엇갈린 투자 명암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강호동의 성공적인 투자와 달리, MC몽의 단기간 거액 손실은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을 경고하는 반면 노홍철의 과감한 베팅은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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