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8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국민 70%에게 1인당 최대 25만 원이 지급되는 이 돈, 놀랍게도 대형마트 본매장은 제외됐지만 '편의점'에서는 활짝 문을 열었다. 고유가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지갑을 열게 한 그 돈은 과연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정부가 고유가로 인한 국민 피해를 경감하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급한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행정안전부는 2차 지원금 지급을 하루 앞둔 17일 서울 시내 편의점에 '고유가 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을 부착하며 지급 준비를 마쳤다. 윤호중 행안장관은 공무원노조 대표 간담회에서 공무원 고충을 이해한다고 밝히는 등 신속한 행정적 지원을 강조했다.
이번 지원금은 국민 70%를 대상으로 거주 지역에 따라 1인당 10만 원에서 최대 2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사용처 제한이다. 백화점, 온라인, 배달앱 자체결제, 그리고 대형마트 본매장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는 반면, 편의점과 주유소는 물론 대형마트 내 임대매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편의점은 고유가 지원금의 핵심 사용처로 급부상하며 특수를 맞고 있다.
고유가 지원금 특수뿐 아니라, 편의점 업계는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소비자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GS25와 CU 등 주요 편의점들은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GD맥주, 애사비콜라 등 이색 신규 음료를 강화하며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쿠팡이츠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24시간으로 확대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GS페이 누적 가입자가 7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자체 페이 서비스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려는 편의점들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