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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시큐리티, 정부 국가 암호체계 양자내성암호 전환 본격화 소식에 강세

윤근일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5월 19일 10시 23분 (한국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드림시큐리티(203650)는 전 거래일보다 235원(7.41%) 오른 3,405원에 거래되며 견조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은 정부가 추진하는 양자내성암호 전환 사업의 구체화와 이에 따른 정보보안 테마 전반의 온기 확산에서 기인한다. 특히 같은 날 보안칩 전문 기업인 아이씨티케이가 빅테크 공급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보안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한 점이 드림시큐리티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촉매제가 되었다.

 

정부는 최근 양자컴퓨터의 등장으로 기존 암호 체계가 무력화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국가 핵심 인프라를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 금융, 국방, 우주 등 5대 중점 분야를 선정하고 양자보안망 구축을 위한 실증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드림시큐리티는 암호화 솔루션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금융권의 보안 고도화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거론되며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정책이 단순한 일회성 이슈를 넘어 국가 디지털 인프라의 근간을 바꾸는 장기적 변화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사용하며, 정부는 이를 통해 국가 안보와 직결된 주요 정보를 선제적으로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적 흐름은 보안 솔루션 수요의 폭발적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드림시큐리티와 같은 기존 보안 강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주가의 급격한 변동성에 따른 투자 위험 요인도 상존하므로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5월 7일 드림시큐리티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재지정하며 시장 과열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단기적인 테마 형성에 따른 급등은 차익 실현 매물 출회 시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실제 실적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이번 보안 업종의 강세가 정책적 모멘텀과 기술적 전환기가 맞물린 결과라고 평가하면서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수석연구원은 "정부 주도의 양자내성암호 전환은 보안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대한 사건이지만, 개별 기업의 실질적인 수주 규모와 기술적 우위를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며 "단순 테마성 추종 매수보다는 기업의 펀더멘털과 정책 이행 속도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향후 드림시큐리티의 주가 추이는 정부의 세부적인 시행 계획 발표와 실제 수주 공시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증시가 코스피 7,000선과 8,000선을 넘나드는 우호적인 환경 속에 있으나, 보안 테마 내에서도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핵심 지표로 삼아 신중한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 유의사항]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및 분석 내용은 시장 상황에 따른 참고 정보일 뿐, 특정 종목의 수익률을 보장하거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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