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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업 보류…글로벌 안도, 中 주가 15% 급등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삼성전자 노사의 파업 보류 소식에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긴급 속보를 쏟아내며 글로벌 기술 생태계가 붕괴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이번 삼성전자 노사의 극적인 잠정 합의는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 혼란과 가격 폭등을 막는 결정으로, 국내 노사 문제를 넘어선 전 지구적 관심사임을 입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즉각 "글로벌 생산량 감소 우려를 완화하고 차세대 반도체 개발 가속화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을 피했다"고 보도하며 안도감을 표했다. AP 통신 역시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의 가동 중단 우려가 완화됐다"고 긴급 타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공급 부족 상황에서 파업이 강행됐다면 전 세계 반도체 가격 상승을 부추겼을 것"이라고 분석하며, 고용노동부 장관의 중재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사태를 "글로벌 인공지능(AI) 호황 속 막대한 이익을 거두는 기업들을 향해 노동자들이 분배를 요구하며 나타난 진통"으로 진단하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공급망 내 압도적 위상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 파업 보류…글로벌 안도, 中 주가 15% 급등
[사진=AI 생성]

삼성전자 파업 가능성에 대한 반사 이익 기대감은 홍콩 증시의 중국 반도체 기업 주가를 요동치게 만들었다. SMIC(중신궈지) 주가는 장중 13% 폭등했고, 화훙반도체 주가도 15% 가까이 급등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삼성전자와의 압도적인 기술 격차를 따라잡기에는 시기상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사 간의 극적인 잠정 합의를 이끌어내며 파국을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청와대 또한 이번 삼성전자 노사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하다"는 논평을 내며 사태 해결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번 삼성전자 노사의 잠정 합의는 글로벌 기술 공급망 안정성에 대한 한국 기업의 막대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하지만 외신들이 이번 사태를 'AI 시대 이익 분배 진통'으로 규정한 만큼, 앞으로도 유사한 형태의 노동 쟁의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며 기업과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숙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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