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여야가 '국정 안정' 대 '정권 심판'의 극명한 대결 구도를 내세워 지지층 총력 결집에 돌입했으며, 최대 격전지 서울에서는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사고와 서울시청 압수수색이 선거판의 막판 변수로 급부상하며 유권자들의 투표심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힘을 실어달라며 '1번'을 호소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심판해달라며 '2번'을 독려하며 치열한 표심 경쟁을 벌였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29일 마포구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면 1번」 이라면서 「서울에서는 꼭 이기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은 같은 날 소공동에서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한 표 차이로 져도 패배」라며 지지층 결집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은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사고가 선거 막판 최대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경찰의 서울시청 압수수색까지 겹치며 선거판을 격랑에 빠뜨렸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의 하명수사, 노골적 선거개입, 수사기관 동원 선거공작」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쓰레기통까지 샅샅이 뒤져가 보시라」고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 후보는 이번 사태를 두고 '안전을 최고로 확립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현 시장의 책임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한편, 여야는 지지층 총력 결집을 위해 전직 대통령까지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보수층 결집을 위해 유세 지원에 나섰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도 31일 부산 방문을 예고하며 보수 표심 잡기에 가세할 예정입니다. 이들의 등판이 실제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