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새벽 4시 46분, 고속도로 4중 추돌 참변…30대 운전자 숨져

고진아 기자

오늘(6일) 새벽 4시 46분경 충남 공주 서천-공주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여 30대 운전자 1명이 숨지는 비극이 일어났다.

사고는 충남 공주시 우성면 서천∼공주고속도로 서천 방향 서공주IC 인근에서 발생했다.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25t 화물차를 강하게 들이받는 충격적인 순간부터 연쇄 추돌이 시작되었다. 이 충격으로 거대한 25t 화물차는 중심을 잃고 옆 차로로 밀려났고, 미처 피하지 못한 차량 2대를 추가로 덮치면서 총 4대의 차량이 뒤엉키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4시 46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대형 화물차가 연루된 사고는 현장의 참혹함을 짐작게 한다.

이번 끔찍한 연쇄 추돌 사고로 최초 추돌 차량의 운전자였던 30대 A씨는 중상을 입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A씨의 소식에 주위를 더욱 숙연하게 만들고 있다. 추가로 추돌된 다른 차량 운전자 및 동승자들의 부상 여부는 아직 상세히 확인되지 않았다.

새벽 4시 46분, 고속도로 4중 추돌 참변…30대 운전자 숨져
[사진=연합뉴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고 현장 주변 도로의 CCTV 영상 분석과 함께 연루된 차량들의 블랙박스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각 차량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당시 상황을 진술받고 있다. 특히, 30대 A씨의 승용차가 25t 화물차를 들이받게 된 경위와 그 원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 중이다. 음주운전이나 졸음운전 등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서천-공주고속도로 4중 추돌 사고의 정확한 진실은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 고속도로, 특히 새벽 시간대에 발생하는 대형 사고는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유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고속도로 주행 시 규정 속도 준수와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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