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전북교육감 선거 득표수가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의 '황당한 실수'로 잘못 집계된 사실이 오늘(10일) 드러나, 전국을 강타했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이어 선거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
전북선관위는 6월 3일 치러진 지방선거 당시 전북교육감 후보들의 득표수를 잘못 집계했으며, 이 같은 오류는 선거 이틀 뒤인 6월 5일 인지되었음에도 교육감 선거에 한해 수정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적인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이어 선관위의 이러한 기본적인 실수가 선거 불신을 자초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오류는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1동 3투표소에서 시작됐다. 해당 투표소의 투표록 속지 제목이 1투표소로 잘못 기재되면서 혼란이 불거졌다. 개표 과정에서 선거사무원의 기록 실수로 인해 3투표소의 득표 기록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전북선관위는 6월 5일 오류를 인지했으나, 당시 5개 선거의 득표수는 당일 바로잡은 반면, 교육감 선거는 전산 입력 누락이라는 이유로 수정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전산 입력 과정에서 누락이 발생해 뒤늦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