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가무극 '신과함께 저승편'이 오늘(13일) 2015년 초연 이래 5번째 무대를 열며 죽음 너머의 세계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시대를 관통하는 질문을 던져 관객들에게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한 '신과함께 저승편'은 2026년 6월 13일 대학로 NOL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개막해 다음 달 7월 5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동명 인기 웹툰을 각색한 이 작품은 과로사한 회사원 김자홍이 저승에서 49일 동안 일곱 재판관에게 심판받는 여정을 그리며 우리 삶의 근원적인 질문과 마주하게 한다.
작품 속 김자홍의 변호를 맡은 진기한 변호사와 함께 저승차사 강림 등이 등장, 저승의 재판 과정을 통해 관객들은 죄와 벌, 그리고 삶의 의미를 되새긴다. 배우 서연정, 윤태호, 정원영, 백형훈, 손동운, 이한수 등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를 채우며 서울예술단만의 고유한 안무와 표현력이 돋보인다.
배우들은 저승 심판 과정을 연기하며 깊은 자기 성찰의 경험을 공유했다. 서연정 배우는 「불효의 죄를 심판하는 장면을 보며 '나라도 통과하기 어렵겠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인간의 보편적인 죄를 언급했다. 정원영 배우 역시 「제가 실제로 지옥에서 심판받게 된다면 아마 끝장날 것.」이라며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의 무게감을 강조했다. 백형훈 배우는 단순한 권선징악을 넘어선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사람은 완벽하지 않고 어쩔 수 없이 누구나 죄를 짓고 살지 않나. 그런데도 저승에서 함께 하는 존재가 있고 뉘우칠 기회가 있다는 것.」이라며 뉘우침과 용서의 기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