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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년차에 4년 성패"…GDP 10.5%에도 '청년 삼중고' 경고

이재명 대통령이 '남은 4년의 성패가 달렸다'며 국정 2년 차의 중요성을 선언하고, 유럽 순방 중 사상 첫 화상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국회와의 '입법 속도전'과 '청년 삼중고' 해소에 전력할 것을 주문하며 빈틈없는 국정 운영 의지를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2026년 6월 14일, 유럽 순방지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화상 회의를 주재하며 국정 2년 차를 '남은 4년의 성패가 달린 시기'로 규정했다. 그는 핵심 과제의 제도적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을 당부하며, 이를 위해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입법 속도전'과 빠르고 촘촘한 정책 집행을 강조했다.

경제 지표는 고무적이다. 올 1분기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0.5%를 기록하며 50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고, 1인당 국민총소득(GNI)도 4만 달러에 근접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이 같은 경제 호조 이면에 청년들이 겪는 고용, 자산, 소득의 '삼중고'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사진=연합뉴스]

청년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지시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청년 정책 전담기구 설치 검토를 가속화하고, 내년 예산 및 중장기 사업에 청년 관련 사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청년 체감도 지수'를 개발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국민 안전과 민생을 위한 '적극 행정'도 당부했다. 무더위와 장마 등 계절적 위험에 대비한 국민 안전 대책 마련과 민생 현안을 선제적으로 살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이번 유럽 순방이 통상, 방위산업,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호혜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이번 해외 순방 중 화상 회의는 국내 민생과 국정 현안에 대한 강력한 집중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주요 경제 지표 호조를 국민 삶의 질적인 변화로 연결하고 특히 청년 세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드라이브를 예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와의 협력 및 '적극 행정' 주문을 통해 남은 국정 4년의 성패를 가를 2년 차 국정에 대한 강한 책임감과 실행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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