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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라브4 6세대, 400만원 '소음' vs '정숙 질주' 반전

오늘(2026년 6월 20일), 2025년 기준 누적 판매 1천500만 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입지를 굳힌 도요타 '올 뉴 라브4'가 약 6년 만에 6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출격했다. 특히 지난 18일 인천 영종도, 송도, 무의도 일원에서 진행된 시승 행사에서 시스템 총출력 329마력을 자랑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GR SPORT 모델이 '탄탄한 주행감'과 '조용한 질주'로 극찬을 받은 반면, 하이브리드(HEV) 모델은 아쉬운 엔진 소음을 노출하며 400만 원의 가격 차이가 단순한 비용을 넘어선 '가치'의 격차임을 입증했다.

1994년 첫 출시 당시 오프로드 중심의 SUV 시장에 '도심형 크로스오버 SUV' 개념을 제시하며 파란을 일으킨 라브4는 이후 꾸준히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왔다. 2025년 기준 전 세계 누적 판매 1천500만 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의 독보적인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올 뉴 라브4'의 PHEV GR SPORT 트림은 주행 성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승에 나선 김윤구 기자는 시속 110㎞ 이상 속도에서도 「부드러우면서도 민첩하게 움직임」을 보였고, 엔진 소음은 작아 「은은한 '윙' 소리」만 들릴 뿐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탄탄한 주행감」과 「코너링 때 안정적인 핸들링」은 329마력의 시스템 총출력과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화를 이룬 결과였다.

도요타 라브4 6세대, 400만원 '소음' vs '정숙 질주' 반전
[사진=연합뉴스]

PHEV 라인업은 GR SPORT 외에 편의사양이 강점인 XSE 트림도 마련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45W USB-C 단자 등 최신 편의 기능을 탑재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RAV4 PHEV 모델은 6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 1회 충전 시 최대 77㎞를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으며 DC 급속충전까지 지원한다. 가격은 6천100만 원대이다.

반면,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RAV4 HEV XLE 트림은 PHEV 모델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김윤구 기자는 「시속 70~80㎞ 이상에서 큰 엔진 소음」이 발생하여 「소음이 실망스러웠다」고 전했다. 계기판 연비는 17.1km/ℓ를 기록했으며, 가격은 5천700만 원대이다.

PHEV와 HEV XLE 모델 간 약 400만 원의 가격 차이는 단순한 비용 이상의 가치 차이를 제공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 뉴 라브4'는 PHEV 모델을 통해 도심형 크로스오버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강력한 성능과 극대화된 정숙성까지 겸비한 PHEV는 6세대 라브4의 핵심 가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소비자들은 이 400만 원이라는 가격 차이에서 한 단계 진화한 운전 경험과 기술적 우위를 선택할지 고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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