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의 광역교통 미래가 트램으로 재편된다. 2014년 수립됐던 대책이 대대적으로 변경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계획은 폐지되고, '대저~에코델타시티~명지'를 잇는 강서선(트램) 도입이 최종 승인됐다.
부산시가 추진해온 에코델타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된 것이다. 이번 승인으로 12년 전인 2014년 최초 승인된 대책은 전면 재검토됐다. 핵심 변화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 계획의 폐지와 '강서선(트램)' 신설이다. 강서선은 대저에서 에코델타시티를 거쳐 명지까지 연결돼 서부산권의 새로운 교통축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러한 대규모 변경은 부산시의 변화된 교통정책 방향과 에코델타시티를 미래지향적 스마트 도시로 조성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다.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신교통수단 도입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트램 도입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코델타시티 초기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에코누비 버스'를 운영해왔으며, 이 버스 운영을 지원하고자 2029년까지 5년간 총 50억 원 규모의 대중교통 지원비를 신설해 투입할 방침이다. 이는 입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