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서남권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이재각 진도군수 당선인이 4,600억 원 규모의 대형 지방도 신설과 국도 개선을 건의하며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2026년 6월 24일, 이재각 전남 진도군수 당선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수위원회에 서남권의 미래를 좌우할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조기 추진과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핵심 건의안은 '서남해안 인공지능(AI)-에너지 허브 연결도로(지방도 801호선) 개설사업'과 '국도 18호선 교통개선사업'이다. 이는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수립될 통합특별시의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중 '지방도 801호선 개설사업'은 해남 산이면 대진교차로에서 우수영 석교교차로까지 13.1㎞ 구간에 4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4,600억 원 규모로, 서남권 역사상 가장 큰 지방도 사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도로는 해남 솔라시도와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등 주요 거점들을 잇는 핵심 동맥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35분가량 소요되던 이동 시간이 약 15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물류비 절감과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목포·영암·해남·진도와 제주를 연결하는 '광역 경제·관광권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남권이 AI와 에너지 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 시설로 평가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