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열린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대표)은 한미동맹을 '김치처럼 숙성된' 유대에 비유하며, 70년 넘게 이어져 온 관계에 대한 한국민의 확고한 인식을 강조하고 한 미국 하원의원에게 「걱정 말라」는 단호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목받았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열린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서 한미동맹을 깊이 있는 유대로 설명하며, 「숙성이 잘 될수록 더 깊은 풍미를 내는 김치에 비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70년 넘게 이어져 온 한미동맹의 역사와 그간 다져진 깊은 유대를 강조하면서, 한국민의 동맹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피력했다. 특히 한 미국 하원의원이 한국민의 한미동맹 인식에 대해 묻자, 송 의원은 「걱정 말라」고 단호히 답하며 동맹의 미래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뢰를 보여주었다.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워싱턴DC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송 의원은 한국 내 정치적 스펙트럼을 넘어 「어떤 상황이든, 우리가 어느 정당에 속해있건 간에, (한국의) 우리 모두는 한미동맹이 표현의 자유와, 우리의 삶을 지키는 기둥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미동맹이 초당적인 지지를 받는 본질적 가치를 지녔음을 강조했다. 이는 동맹이 단순히 외교적 관계를 넘어 한국 사회의 자유민주주의와 시민의 삶을 보장하는 핵심 기반임을 천명하는 메시지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 양국의 주요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동맹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국계 '1호' 미국 연방 상원의원 앤디 김(민주·뉴저지) 의원은 한미 양국의 영향력이 군사력과 경제력을 넘어 '문화의 힘'에서 발현된다고 역설하며, 동맹의 외연이 확장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의원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시점에서 미국의 다양성 포용 정신을 강조하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동맹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톰 수오지 연방 하원의원(민주·뉴욕)은 지난해 1월 영 김 의원 등과 함께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결의안을 발의한 바 있음을 언급하며, 미국 의회 내에서도 한미동맹에 대한 폭넓은 초당적 지지가 있음을 확인시켰다.


















































